2012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8 – Black Watch’ 공연이 있었다.
Black Watch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의 첫 아시아 공연으로,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면서도 활력있는 예술로의 승화를 보여준 세계적 작품이다. 본 공연에 앞서, 연출가 존 티파니와 총 프로듀서 닐 머레이, 주연배우가 함께하는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공연의 엄청난 진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존 티파니, 닐 머레이, 슈헤이 웽이 함께하는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했다. 기자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하여 스코틀랜드 국립 극단만의 특색과 존 티파니의 철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첫 아시아 공연이 갖는 의미, 공연 예술 전반에 대한 존 티파니와 닐 머레이의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MOTZ에서는 본 행사의 공연장 내외부 브랜딩을 맡아 현대카드만의 identity를 잘 살린 Display로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대카드 Culture Project의 ‘히스토리월’과 ‘아티스트월’은 연출가 존 티파니와 블랙워치 주인공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