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 일정으로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이 한국대학교 방문 강의를 가졌다.
한국외대 미네르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특별 강연 특강에서 “도발과 핵무기 추구로는 북한이 원하는 안보와 존엄을 얻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으며 최근 북한 핵무기 개발 논란과 관련, “조약은 구속력을 가진다”며 “위반에는 대가가 치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로, 권위주의에서 번성하는 민주주의로, 폐쇄적인 나라에서 안보와 번영의 리더로 발돋움” 했으며 또 “2년전 천안함에서 목숨을 잃어버린 46명의 용감한 군인들을 기억한다”며 “대한민국 방어와 안보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남북통일은)한미동맹으로 한층 더 가까운 현실이 됐다”며 “어떤 시련과 시험이 있든지 간에 우리는 함께 협력하고 함께할 것. 같이 갈것” 이라고 덧붙였다.